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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기어

스노우피크 아이언그릴테이블. IGT. feat. 개미지옥.

by 캠퍼홍군 2022. 10. 23.

때는 바야흐로 2020년.

 

절친과의 캠핑에서 스노우피크 아이언그릴테이블을 만나고,

(Iron Grill Table 줄여서 IGT 혹은 이쥐랄맞은테이블)

신세계의 경험과 절친 놈의 가스라이팅으로 참고 있던 허영과 물욕이 폭발.

 

이것저것 담아보고 스노우피크 캠핑기어에 입문을 했다.

그 당시 스노우피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여 세팅할 수 있었지.

캠핑대란 전, 그나마 쉽게 구해서 운이 좋은 듯.

 

역시 고민은 배송을 늦추고 품절을 맞이한다.

 

 

 

 

 

첫 스노우피크 캠핑기어.

대망의 첫 IGT 세트.

 

 

IGT프레임롱(CK-150) 을 필두로.

IGT400다리(차-112) 2set

슬라이드하프롱(CK-154TR)

스텐박스헹거 하프유닛(CK-020)

플랫버너(GS-450)

메쉬 트레이 1유닛 딥(CK-225)

우드테이블W(CK-126TR)

 

위 테이블 세트 외에

 

쉘프컨테이너25(UG-028G) 2set

클래식케틀 1.8(CS-270)

식기세트L(TW-021K) 2set

추가 하니...

 

백십만원이 넘어 버린다.

허영과 물욕에 잠식당한 홍군.

 

가성비로 캠핑을 즐기고 추억을 쌓던 나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던, 개미지옥에 스스로 빠져 버리니

이때부터 스노우피크 노예.

 

그렇게, 2년 동안 조촐히 재밌게 스스로 만족하며 사용하다,

눈에 뭔가 씐 듯, 22년 봄 설봉제 오픈런에 참여.

 

 

2022년 봄 설봉제 오픈런.

 

한정상품이란 미끼를 너무 잘 사용하는 스노우피크.

얄밉지만 원하는 기어들을 추가.

 

헥사에보 Pro 아이보리(TP-260IV)

스텐마이테이블 블랙(FES-039)

멀티펑션테이블쇼트(FES-217)

IGT쇼트로우스타일세트 블랙(FES-153)

겓.

 

타프익스텐션텐트4(FES-432)

극혐하는 리셀러에게 눈물을 머금고 출시 일 구입.

 

당일 바로 프리미엄 붙여 팔고, 포인트 까지 냠냠하는 새끼들 밉지만,

그 부지런함과 티끌모아 잘 살려는 의지는 높이 산다.

각설하고,

 

또 조촐히 소꿉놀이 하며 이렇게, 저렇게 사용해 본다.

 

롱프레임은 실버, 쇼트프레임은 블랙.

우드 테이블의 색상조합이 아쉽다.

 

역시 메탈릭한 이미지가 IGT에겐 딱 들어맞는 듯.

어른용 소꿉놀이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몇 개월 후.

캠핑 선배이자 이웃 블로거의 은총으로 리프트업 바베큐박스를 정가에 데려온다.

최근 제일 만족하는 기어.

 

리프트업 BBQ-BOX(CK-160)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

테이블에서 쾌적하고 편하게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어 만족도 최상이다.

 

캠핑씬과 숯불 요리의 자부심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분양해준 캠핑 선배에게 감사를 전한다.

 

숯불구이 사진은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할 테니,

관심 바란다.

 

 

 

마치며.

카페나 SNS 이미지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게(다찌라던가, 몇 층을 적재 하던가)

무섭게 세팅하는 캠퍼들도 많지만, 홍군에겐 무리.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소소하게 자기만족하며,

능력 안에서 소소하게 즐겨봐야겠다.

 

행복한 캠핑라이프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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